[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는 지난달 17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수행 및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이노비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의 1/2상 임상시험이다.
[이미지=LSK Global PS] |
INO-4800의 1/2상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LSK Global PS는 CRO로서 프로젝트관리,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약물감시 등 임상시험 전반 업무를 수행한다.
LSK Global PS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 CRO로서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과 다양한 백신 임상시험 경험이 있고,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을 다수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합심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시험 수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130건 이상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다수의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임상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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