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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임희정과 아이에스동서 오픈, 우승 경쟁 기대된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12일 18:17

최종수정 : 2020년07월12일 18:17

KLPGA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2라운드 스무살 동갑내기 공동선두

[부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설 대회' 둘쨋날 스무살 동갑내기 박현경과 임희정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은 12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 649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10억원)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5타를 줄인 임희정과 함께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를 차지한 박현경. [사진= KLPGA]
임희정이 10번홀에서 세컨드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KLPGA]

2라운드를 마친 박현경은 "(임)희정이와 함께 선두 경쟁을 하게 돼서 기대된다. 희정이와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 KLPGA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에 비가 왔는데 우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5월17일 끝난 KLPGA 개막전에서 데뷔 첫승이 메이저 첫승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데뷔한 박현경은 톱5에 3차례 진입했지만 지금껏 우승 하지 못했다. 박현경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아마추어 최강자 출신이다. 신설 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 오픈 정상에 서면 메이저에서만 2승을 올리게 된다.

오전조로 출발, 박현경 보다 일찍 경기를 끝낸 임희정은 대회가 "3라운드 경기로 끝마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했다. 선두로 끝내야지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올시즌 첫 대회로 열린 지난12월 효성 챔피언십에서 7위를 한뒤 코로나로 인해 뒤늦게 재개된 KLPGA 챔피언서는 2위, E1 채리티픈에서는 3위를 했다. 하지만 롯데 칸타타오픈에서 11위를 한 뒤 한국여자오픈에선 20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선 38위,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에선 25위를 했다.

박민지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3위, 4위엔 강지선(9언더파), 5위는 김지현, 공동6위엔 김세영과 함께 김자영2와 이소영, 김리안, 성유진, 김세영이 공동6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이날 6언더를 했지만 2벌타로 인해 중갑합계 3언더로 공동33위를 기록했다.

전날 알바트로스의 행운을 맛본 이정은6는 비로 인해 5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1언더파를 했다.

이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1라운드가 취소된 후 다시 3라운드 54홀 경기로 결정됐다. 하지만 둘쨋날에도 비가 내린데 이어 최종일인 월요일에도 비 예보가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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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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