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융당국, '주가 널뛰기' 우선주 요건 강화...진입조건 높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장주식 100만주·시가총액 50억원 이상 상향조정
보통주 괴리율 50% 초과시 단기과열종목 지정키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우선주에 대해 금융당국이 제도개선에 나선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9일 '우선주 관련 투자자보호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우선주의 상장·퇴출 기준 강화 및 상시적 단일가매매 적용, 단기과열 완화제도 개편 등이 담겼다.

먼저 소규모 매매에 가격이 급변동하지 않도록 우선주의 유통주식 수 증가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유통주식 수가 많지 않은 특성을 반영해 그동안 낮은 기준이 적용돼왔다. 지난 2012년 상장주식수 관련 진입요건을 5만주에서 50만주로 강화했으나, 여전히 보통주(100만주)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앞으로 우선주 진입요건은 보통주와 같은 상장주식 100만주 이상으로 상향조정된다. 시가총액 기준도 기존 2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크게 높였다. 퇴출요건 역시 상장주식 5만주 미만, 시가총액 5억원 미만에서 상장주식 20만주 미만, 시가총액 20억원으로 강화했다.

상장주식 50만주 미만인 우선주에 대해서는 상시적 단일가매매가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연례 유동성 평가결과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종목만 초저유동성종목으로 분류돼 상시적 단일가매매가 적용됐다. 반면 개선안에서는 기존 초저유동성종목과 함께 상장주식수 부족 우선주도 해당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매매 대상은 1년 단위로 지정하되, 해당연도 분기별로 상장주식수 증감수준을 평가해 접속매매 허용 여부가 결정된다.

우선주 진입 퇴출요건 개선방안 [자료=금융위원회]

보통주와 괴리율이 큰 종목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는 요건도 새롭게 추가됐다.

보통주 대비 우선주 가격괴리율이 50%를 초과시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고, 3거래일간 30분주기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단일가매매 종료시점에 괴리율이 50% 이하로 축소되지 않는 경우 3거래일 단위로 단일가매매가 연장된다. 다만 상장주식수 부족으로 인한 상장퇴출 대상 종목과 상시적 단일가매매 적용 종목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이상급등 우선주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자 공지 의무화하고, 주가급등 우선주에 대한 불공정거래 기획감시 역시 함께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증권사들은 투자자가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해 매수 주문시 '경고 팝업창'과 '매수의사 재확인창'을 노출해야 하며, 투자자가 대면·유선을 통해 매수를 주문하더라도 응대 직원이 투자유의사항을 재차 설명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일부 우선주 종목에서 이상급등 현상이 발생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단순 추종매매로 인한 투자손실 확산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일부 가격상승 조장행위 등에 기인한 우선주의 가격 급등락이 최소화되도록 제도개선과 함께 시장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달 중 거래소 규정을 개정하고,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연내 제도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상장 진입기준은 올해 10월, 퇴출기준은 2021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