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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사망 1180만·55만명 육박...미국 연일 '경고음'(8일 12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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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플로리다 등 남부 검사 역량 부족 문제 심각
파우치 "신규 사망자 감소에 안심말라"..트럼프 저격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각각 1180만명, 55만명에 근접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후 12시 34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20만6262명 늘어난 1179만9443명으로 조사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54만3558명으로 6054명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7.08 bernard0202@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99만3760명 ▲브라질 166만8589명 ▲인도 71만9665명 ▲러시아 69만3215명 ▲페루 30만9278명 ▲칠레 30만1019명 ▲영국 28만7874명 ▲멕시코 26만8008명 ▲스페인 25만2130명 ▲이란 24만5688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3만1457명 ▲브라질 6만6741명 ▲영국 4만4476명 ▲이탈리아 3만4899명 ▲멕시코 3만2014명 ▲프랑스 2만9936명 ▲스페인 2만8392명 ▲인도 2만160명 ▲이란 1만1931명 ▲페루 1만952명 ▲러시아 1만478명 등으로 집계됐다.

◆ 미국 검사 역량 한계 연일 경고음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진단검사 역량 부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연일 나오고 있다.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진단검사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등 검사 역량 한계에 부딪힌 곳들이 보인다.

예로 남부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시의 대학 구내에 마련된 검사 시설에는 지난 6일 새벽부터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긴 행렬이 이어졌으나 다수가 검사를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당일 오전 8시 문을 열자마자 약 5분 만에 하루 최대 검사 인원 150명에 배포될 번호표가 모두 소진됐다.

[잭슨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미국 플로리다주 잭슨시의 한 커뮤니티 센터에 설치된 워크 인 형태의 코로나19 검사소에 8일(현지시간) 몰려든 주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0.04.09 kckim100@newspim.com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서부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 검사 시설에서는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사람들이 수 시간 동안 차 안에서 대기하는 모습도 관찰됐다. 피닉스 시장은 6일 트위터를 통해 폭염 속에서 사람들이 8시간 이상 기다린 검사 현장도 있었다며,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각 주 정부가 지난 5월부터 단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돌입하면서 대인 접촉이 활발한 젊은층의 감염자가 늘어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확대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달 미국의 일일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련 수치 집계 이래 최다를 기록 중이다.

◆ 애리조나·플로리다·텍사스 등 남부 심각

신규 감염이 급증하는 곳은 주로 남부다. 애리조나·플로리다 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2주 만에 2배 안팎으로 불어났다. 이들 지역은 텍사스 주와 더불어 진단검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진단검사 역량 부족 문제는 지난 3~4월에도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기업에 관련 물자 생산 확대를 명령하고 주 정부와 연계해 검사 시설을 확충하라고 지시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약 3700만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주당 검사 건수는 400만건 안팎까지 늘었다. 감염 확대가 심각한 남부는 이보다 더 많아 신속한 검사를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 파우치 "사망 감소에 안심말라"..트럼프 저격

앤소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7일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사망자 수의 감소 추세에 대해 안심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경고했다. 신규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사태가 개선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일침을 놓은 셈이다.

이날 파우치 소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수에 주목하는 것으로 "잘못된 자기 만족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신규 사망자 수 감소에 대해 중증화하기 어려운 젊은층 감염이 늘고 있거나 치료법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대응을 게을리하면 사망 위험이 큰 사람들의 감염 확대로 이어진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신규) 감염의 증가가 아니라, 사망자의 감소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옆에서 마스크를 쓰고 서 있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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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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