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거의 모든 이민 막기 위해 모든 것 하고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정부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 나가라"…대학들 '부글부글'
외국인 취업에 이어 학업도 제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이민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이 미국에서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비자 발행을 중단한 이후 트럼프 정부는 유학생의 미국 체류에도 제한을 두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책재단의 스튜어트 앤더슨 국장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 정부가 유학생 등 외국인을 미국 밖으로 쫓아내기 위한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 예일-로코넬 법대 교수는 "트럼프 정부는 미국으로의 모든 이민을 중단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족은 분리되고 회사는 필요한 노동자를 데려올 수 없다. 최근 조처는 우리 경제를 돕는 것이 아니라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조처는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 전날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대면 수업을 하는 교육기관으로 옮기지 않으면 유학생들이 추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CE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F-1과 M-1 비자 소지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번 결정은 하버드대가 오는 가을학기 모든 학사 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후 이뤄졌다. 고등 교육전문매체 '고등교육'(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에 따르면 미국 대학 중 9%가 가을학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BBC는 이 같은 수치가 앞으로 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7.08 mj72284@newspim.com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복잡한 쟁점에 대해 둔감하며 두루 적용하는 접근방식을 채택해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학생들에게 이 나라를 떠나거나 전학을 가는 것 말고는 선택을 주지 않는 ICE의 가이던스에 심히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학들은 코로나 배카우 총장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학사를 계속 진행하려는 계획에 지장을 준다고도 지적한다.

정치권에서도 ICE의 결정과 관련해 비판이 쏟아졌다.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트위터에서 "글로벌 팬더믹 중 학교들이 신체적 거리 두기를 위해 강의를 온라인으로 적용한다고 유학생들을 미국 밖으로 쫓아내는 것은 학생들에게 해가 된다"며 "이것은 무분별하며 잔인하고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미국인의 일자리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외국인의 미국 내 취업을 극도로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전문직 취업비자(H-1B)와 비농업 분야 임시 취업이자(H-2B), 주재원 비자(L-1), 문화 교류 및 연수 비자(J-1) 발행을 연말까지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외국인 인재 고용 비중이 큰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이 같은 정책에 즉각 반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처럼 이 이민자의 나라는 우리의 다양성에서 항상 힘을 찾았고 아메리칸 드림의 약속에 대한 희망을 찾아왔다"면서 "이 둘 없이는 번영도 없다. 이번 조처에 매우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역시 "이민은 그것을 기술의 세계적 리더로 만들며 미국의 경제적 성공에 매우 크게 기여했다"라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이민자의 편에 서서 모두를 위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