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일 서구 관저동 소재 한 유치원에서 원생이 확진됨에 따라 서구 27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아이가 검사를 받기 위해 장갑을 끼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0.06.28 kilroy023@newspim.com |
유아 확진자가 발생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생 및 교직원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유치원 유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련 지역 유치원 27개원에 대해 10일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치원의 코로나 19 예방 및 방역을 지속적으로 철저히 시행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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