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하반기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418억원, TIPS 과제 별도)의 전략형 창업과제(2차)와 디딤돌 창업과제(2차)를 신청·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기술창업아이템의 시장성·기술성, 사업성 검증이 필요한 기술 및 기술창업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고급기술 창업 확대를 독려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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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전략형 창업과제는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을 통해 도출된 전략분야 중 '4차 산업혁명 분야(4IR) 전략품목, '소재·부품·장비' 지원분야 및 제품에 해당하는 기술개발로 정부가 총사업비의 90% 한도 내에서 최대 2년, 4억원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4IR 분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5G+, 스마트제조, 지능형로봇,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서비스플랫폼, 실감형콘텐츠, 블록체인, 드론,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등이 있다.
디딤돌 창업과제는 기술창업기업의 기술개발 과제를 사업목적에 맞게 자유방식으로 제안하며 세부과제로는 첫걸음, 여성참여, 소셜벤처, 재창업으로 나뉘고 정부가 총 사업비의 90% 한도 내에서 최대 1년,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는 창업 7년 이하이며 직전년도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창업기업이 참여가능하다.
창업 7년 이하 기업이더라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등에 참여토록 하는 단독형 R&D(창업성장, 기술혁신R&D) 사업 간 차별성을 강화해다.
경남중기청 관계자는 "6월말부터 하반기 R&D 지원사업 공고가 시작되었다"면서 "총 1800억원 규모로, 1643과제를 모집할 예정이므로 창업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역량에 맞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각 사업 신청 종료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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