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본회의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원 구성 완료 예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4선인 고우현(미래통합당 문경2)의원이 선출됐다.
또 부의장에는 3선인 김희수(미래통합당 포항2).도기욱(미래통합당 예천1)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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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미래통합당 고우현(문경2, 4선)의원.[사진=경북도의회] 2020.07.03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의회는 3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고우현 신임 의장은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균형을 맞춰 도민에게 책무를 다하고, 정파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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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희수(미래통합당 포항2).도기욱(미래통합당 예천1)의원(사진 왼쪽부터)[사진=경북도의회] 2020.07.03 nulcheon@newspim.com |
김희수 부의장은 "신임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의 의견을 존중해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를 통해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도기욱 부의장은 "신임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도민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향후 2년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출된 제11대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2년이며, 오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통해 제11대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