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주민제안공모사업 신규 씨앗사업 통해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21개 사업을 선정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본격 실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주민제안공모사업은 남원 시민 5인 이상이 모여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동체사업을 통하여 이웃과 재능을 나누며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 |
공동육아 인월면 별빛아이 공동체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7.03 lbs0964@newspim.com |
분야는 주민모임활성화, 마을 문화 활동, 마을자원조사 및 환경개선, 나눔 및 공유, 마을 학당, 공동육아 등으로 다양한 생활 의제 해결이 가능하다.
남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으며, 3월부터 조기 실행중인 줄기사업 7팀까지 포함하면, 2020년에 28개팀, 392명의 시민이 참여해 남원 지역 전역에서 행복한 지역만들기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신규 사업에는 예년보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모임 활동이 돋보인다. 동네에 거주하는 예술가들이 주민·청소년들과 함께 새로운 여가 프로그램을 만드는 예술창고 사업과, 마을 소통 매체 만들기, 마을에서 함께 키우는 공동 육아, 마을 문화유산으로 큰 나무 조사·기록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