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지급 예정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100%를 올해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Productivity Incentive. PI)으로 지급한다.
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오는 7일 전 임직원에게 PI를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자료=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는 1년에 두 번 상반기와 하반기 목표 생산량에 달성할 경우 PI를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리스크 속에서도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7조1989억원, 영업이익 8003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 239%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비대면 시장 확대와 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 추세 속에 SK하이닉스가 2분기에도 호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목표 생산량 달성에 성공해 PI를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