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5일 주말 이틀 동안 '노 마진' 수준으로 최대 50% 할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는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오는 4~5일 주말 이틀간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통큰절'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에서 준비한 동행세일 1, 2탄의 할인율을 업그레이드한 행사로, '노 마진' 수준의 행사로 볼 수 있다.
롯데마트 통큰절 행사 이미지. [사진=롯데마트] 2020.07.02 nrd8120@newspim.com |
현재 대형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고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노 마진 수준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고객들에 가격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소비자들의 발길을 매장으로 돌리기 위함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인기 신선식품은 물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노 마진 수준으로 선보인다. 현재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인 셈이다.
우선 동행세일에 맞춰 3300원에 선보인 '러시아산 대게'(100g)를 통큰절 행사 기간 동안 약 10% 추가 할인해 298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도 준비했다.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각100g, 냉장)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40% 할인된 3420원에 선보인다.
전점 한정으로 바나나 1+1행사도 진행한다. '필리핀산 바나나'(1봉)는 3980원에, '페루산 아보카도'(1개)는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한 990원에 판매한다.
'단 하루'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4일에는 '성주 참외'(3~6입, 봉)를 엘포인트 회원에 5000원 할인한 1980원에 선보인다. '과자 전품목'을 1만5000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5일에는 '머스크메론'(1통, 국산)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된 3980원에 선보인다.
해당 행사 기간에는 신선식품 외에도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푸드 의성마늘 빅그릴 비엔나'(720g)를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한 3990원에, 1+1 행사로 '룸바이홈 구슬 욕실화('260mm)를 490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가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노 마진 수준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기존 통큰절 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고객들이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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