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제품...아일랜드 와인셀러도 함께 선봬
오픈형 주방 늘어나...인테리어 트렌드 맞춰 디자인에 변화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에 빌트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인 아일랜드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언더카운터(Undercounter) 타입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제품인 아일랜드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2020.07.02 sjh@newspim.com |
LG전자 관계자는 "오픈형 주방이 갈수록 늘어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홈코노미 라이프 트렌드에 주목했다"며 "아일랜드 식탁을 중심으로 가족 모두가 음료, 간편식품, 식자재 등을 쉽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도록 주방의 동선을 최적화하고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공간의 온도를 서로 다르게 유지할 수 있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구분해 최대 41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와인 맛, 풍미, 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 습도,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한다. 와인셀러 내부 선반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너도밤나무 원목 소재를 사용했으며 외관은 틴트 글래스를 활용했다.
사용자가 다가가면 와인셀러가 이를 감지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글라스 도어 왼쪽 상단에 손을 대면 문이 10도 가량 자동으로 열린다. 이어서 별다른 동작이 없으면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조명이 서서히 꺼진다.
아일랜드 서랍형 냉장고는 냉장과 냉동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아래 서랍 모두 식품을 냉동하는 영하 23도(℃)에서 쌀·잡곡·열대과일을 보관하기 좋은 영상 10도(℃)까지 필요에 따라 19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는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능이다.
냉장고는 총 89리터 용량이며 정온 유지 및 위생,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했다.
소프트 클로징 도어는 안전하게 서랍을 열고 닫을 수 있고 도어를 끝까지 닫아줘 냉기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두 제품 모두 무선인터넷(Wi-Fi)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전용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온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아일랜드 와인셀러의 가격은 300만원이며 서랍형 냉장고는 스테인리스 패널 적용 시 350만원이다. 냉장고 도어의 외부 패널은 주변 인테리어에 맞춰 다르게 할 수 있다.
고객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쇼룸에서 신제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함께 설치할 수 있는 가구 디자인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일산본점, 대전 둔산점, 창원 상남점, 제주본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에서 제품 체험과 구입이 가능하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앞선 생활가전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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