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감소에 상반기 6만766대...21.2%↓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1만3668대, 수출 592대 등 총 1만42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7% 줄어든 수치로, 내수는 80.7% 증가했으나, 수출은 94.7% 감소했다.
내수는 XM3와 QM6가 주도했다. XM3는 5330대 판매되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64.8% 성장세를 보였다. SM6는 1443대로 17.1% 증가했다.
수출은 닛산 로그 위탁 생산을 못하게 되면서 592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차는 로그 후속 차종 생산을 본사인 르노닛산으로부터 배정받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차 내수 실적은 5만5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1만2424대로 74.8%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는 총 6만76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줄었다.
[사진 르노삼성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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