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1일부터 31일까지 영덕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판매한다.
규모는 20억 원이다.
이번 특별 할인판매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지역경기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조치다.
경북 영덕군이 1일부터 31일까지 20억원 규모의 영덕사랑상품권을 할인판매한다.[사진=영덕군] 2020.07.01 nulcheon@newspim.com |
영덕군은 이번 할인 판매가 지역 내 상가 이용률 증가와 매출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28개 판매 대행점에서 개인 월 50만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영덕사랑상품권은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지역 내 1500여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의 70% 이상을 사용할 경우 전액 환불도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다. 영덕사랑상품권은 사용자에게는 10% 할인을,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절감과 지역 내 지역 소비로 이어져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품권 할인을 통해 지역상권 활기가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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