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미래통합당이 29일 상임위 강제배정을 두고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 민주당과 박병석 의장은 국회를 청와대의 출장소로 전락시켰다"고 비난했다.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야당을 지지한 국민 42%의 뜻을 짓밟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 사태는 헌정사상 단 한 번도 없던 의회 민주주의의 말살이다. 그동안 진행했던 협상도 시늉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할 도리는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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