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작업 완료 및 접촉자 분류 작업 진행 중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서울대는 학부생 한 명이 전날 관악구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내 일부 건물을 폐쇄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학생은 23일 오전 10시 40분쯤 신림동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대 정문 앞에서 내렸으며, 교내 순환셔틀버스를 이용해 24동 건물에 들른 뒤 학생회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귀가했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서울대는 교내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 학생이 다녀간 학생회관 1층 식당과 24동, 25-1동 건물은 28일까지 일시 폐쇄했다. 접촉자 분류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24일 오후 5시 이후 이 건물을 이용한 분은 외출을 삼가고 관련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