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운영사 역할 수행 테크노블러드와 MOU 체결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WSL의 출범을 선언했다.
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전세계 각국의 e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하는 월드수퍼리그(World Super League, WSL)를 창설, 내년부터 세계 최고의 국제 e스포츠 리그를 목표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IESF가 대회 운영사 역할을 수행할 테크노블러드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IESF] |
WSL의 출범을 선언한 IESF는 2008년 설립된 단체로 e스포츠의 국제 표준화와 정식스포츠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전세계 약 62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IESF는 2009년 초대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연 1회, 현재까지 11년간 IESF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해오고 있다.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주최하는 세계 유일의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이다.
월드슈퍼리그(World Super League, WSL)는, 각 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을 선정, 종목별로 국가내 리그(National League)를 연중 진행하게 된다. 각 종목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각국의 국가대표가 1년에 1차례 모여 국가 대항 최종 대결인 WSL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IESF는 "e스포츠 시장이 점점 커지고 각 나라의 e스포츠 문화가 성숙해감에 따라, 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세계 e스포츠 대회 참여를 권장하고자, WSL의 출범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WSL 운영을 위해 IESF는 테크노블러드와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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