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4일 군청 전산교육실에서 2020년 성별영향평가사업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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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라 컨설턴트가 거창군청 전산교육실에서 성별영향평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0.06.25 yun0114@newspim.com |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성별영향평가센터 신미란 컨설턴트를 초청해 2020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대상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사업,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20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 지표설명, 우수사례 공유 및 평가서 작성에 따른 시스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사업을 계획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사업이 성별에 미칠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분석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정책이 특정 성별에 치우침 없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성인지 감수성이 강화되어 양성평등정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보다 체계적인 성별영향평가가 될 수 있도록 7월에 사업담당자와 컨설턴트와의 1:1 컨설팅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