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종합] 외교부 "한국인 선원 5명 베냉 해상 피랍…조속한 석방 위해 최선"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09:06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09:06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25일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약 60해리(111.1km) 해상에서 참치잡이 어선이 무장괴한들에게 피랍된 사건과 관련,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선원 6명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 40분경(한국시간 25일 새벽 0시 40분경) 파노피 프론티어호(PANOFI FRONTIER, 994t급, 가나 국적, 승선원 30명)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납치세력의 공격으로 선원 6명(한국인 5명, 가나 1명)이 피랍됐다"며 "현재로서는 납치세력들의 신원 및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해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관계자는 이어 "총 30명 선원 중 납치된 6명을 제외한 24명(가나 국적)은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타고 가나로 귀선 중"이라며 "외교부는 25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및 주재국 관계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영국 해상안전정보회사 '드라이어드 글로벌(Dryad Global)'이 운영하는 온라인매체 채널16에 따르면 베냉 코노투 항구 남쪽 해상에서 쾌속정에 탄 괴한 여러 명이 총을 소지한 채 스피드보트를 타고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공격했다.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올해 코노투 앞바다에서만 이 같은 공격사건이 벌써 7번째 발생했다"고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