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28분쯤 울진 현내항 남쪽 약 400m 해상에서 카이트서핑 중 카이트(연)가 해상에 추락하면서 표류 중이던 A(60대) 씨를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울진해경이 지난 23일 오후 5시28분쯤 울진 현내항 인근 해상에서 카이트서핑 중 추락해 표류하던 60대 남성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6.24 nulcheon@newspim.com |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울진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카이트서핑 레저활동 중 바람이 불지 않아 현내항 인근 해상에 카이트가 추락하면서 해상에 표류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카이트서핑은 거센 바람과 파도를 이용하는 레저활동으로 추락 위험과 장시간 활동 시 저체온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상 기상을 수시확인하고 휴대폰 방수팩 착용과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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