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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달려온 홍남기, 박병석 만나 "3차 추경 처리 늦어 속 탄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1:16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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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7월에 예산 집행될 수 있게 해달라"
박병석 "추경 필요성 잘 안다.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한 가운데, 홍 부총리도 나서 박 의장 설득에 나선 셈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24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내달 3일 임시회기 종료일 전까지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3차 추경이 어떤 내용인지 말씀을 드리고 하루라도 빨리 통과되었으면 해서 찾아왔다"며 "3차 추경을 국회에 제출한지 3주가 지났는데 처리가 안돼 의장도 속이 타겠지만 저도 속이 타들어간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yooksa@newspim.com

홍 부총리는 이어 "3차 추경은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고 내용면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금융지원 패키지 보증지원 5조원 ▲고용지원금 지급을 위한 10조원 ▲경기 보강 지원을 위한 10조원 등 추경 항목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7월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처리를 부탁드린다"라며 "신속하게 추경을 확정한다면 최대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긴요히 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국회가 조속한 원구성을 통해 3차 추경을 제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 어떤 것도 일터와 생계, 국민의 재산과 안전보다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이 확고한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저는 금년 초부터 미국의 뉴딜정책을 연상시킬 정도의 대규모 추경, 신속한 집행, 관계공무원과 금융인에 대한 면책범위 확대를 주장해왔다"며 "코로나 이후 경제주체 변화, 세계 경제의 탈동조화, 세계 가치사슬의 변화 등 복잡한 상황이 있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그러면서 "500만명이 넘는 직접 대상자들의 생계 문제, 일터의 문제가 있는 만큼 추경의 긴박성과 절박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여야 모두 추경 필요성은 잘 아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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