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아름중 교훈 삼아 교육여건 개선 전략 수립 당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주민의견 수렴과 제도개선 노력으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한 아름중 제2캠퍼스 사례를 교훈 삼아 교육여건 개선 전략 수립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상병헌 세종시의원(아름동)은 23일 제6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적기에 학교 설립을 당부하며'라는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서 새나루초 신설 문제를 지적했다.
![]() |
상병헌 세종시의원 5분 자유발언.[사진=세종시의회] goongeen@newspim.com |
상 의원은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앞둔 아름중 제2캠퍼스 추진 과정을 되돌아보면 정확한 자료와 면밀한 분석이 주효했다"며 "네 차례 중투심사에서 탈락한 새나루초 신설 문제도 선제적으로 효과적인 대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 의원은 "만약 새나루초등학교가 신설되지 않으면 M3블록 1500세대는 인근에 초등학교가 없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상 의원은 새나루초 신설을 위한 교육부 요구 기준에 맞는 성실한 자료 준비, M3블록 예비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행정 처리의 우선순위 결정을 꼽았다.
상 의원은 조치원중학교 이전 재배치에 따른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군 결정과 적기 개교를 위한 공사일정 재점검을 제시했다.
또 "적기에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교육 서비스의 근간"이라며 "새나루초 신설과 조치원중 이전 재배치 등 학교 신설 문제를 더 이상 늦지 않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