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지난해 울진지역을 강타한 태풍 '미탁' 주택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24가구에 지원한 싱크대 교체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해 10월 동해안을 할퀸 태풍 '미탁'으로 지역 내 940여 가구가 수해를 입었다.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지난 22일 태풍 '미탁' 주택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24가구에 지원한 싱크대 교체사업을 마무리한 후 피해가구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0.06.23 nulcheon@newspim.com |
이중 저소득층 24가구에 대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올해 3월부터 싱크대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피해가구에 대한 싱크대 지원을 완료한 후 전찬걸 군수는 지난 22일 태풍피해를 입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싱크대 교체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찬걸 군수는 "태풍으로 정신·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현장 군정을 통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보담아 줄 수 있는 따뜻한 군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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