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지역자활센터에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쌀국수 전문점인 '월면가'와 세탁업 '흰여울 세탁'을 지난 23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한 사업단에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필요성을 반영해 시장 진입형으로 3년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후에는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신규사업 쌀국수 전문점인 '월면가' 전경[사진=순천시] 2020.06.23 wh7112@newspim.com |
'월면가'는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6명이 장천동(시민로 30)에 사업장을 개점했으며 '흰여울 세탁'은 작업복 및 일반 세탁 전문점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7명이 2개월의 교육과 세탁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연향동(율산길 3)에 사업장을 개점했다.
순천시가 지원하는 자활사업에는 음식, 영농, 집수리, 청소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사업단과 13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유형에 따라 자활장려금 또는 자립성과금 등 소득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점한 월면가와 흰여울세탁 사업단이 내실 있는 사업으로 성장해 저소득층 근로 능력 배양에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활사업단이 개점해 자활기업까지 창업해 저소득층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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