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코로나 휴식이 느낌표 된' 유소연·고진영·이정은6 등 LPGA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로 LPGA 대회를 하지 못한 공백은 쉼표 아닌 느낌표로 되돌아왔다.

'세계1위' 고진영(25·솔레어), '세계6위' 김세영(27·미래에셋). '세계10위' 이정은6(24·대방건설) '세계 13위' 김효주(25·롯데) '세계 18위' 유소연(30·메디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 여자오픈 트로피를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 하는 유소연. [사진= 기아차 대회조직위]

장소는 지난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제34회 한국여자오픈 현장이다. 우승자는 유소연이었다. 하지만 그의 몫은 없었다. 상금 전액 2억5000만원을 코로나19 관련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통큰 기부 이유는 '좋은 일을 한다는 목표를 가지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

유소연은 "KLPGA 대회들은 저희들에게는 보너스 같은 대회다. 많은 분들이 힘든 가운데에서도 애쓰고 있어 코로나 관련된 기금으로 사용되는 곳에 기부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2009년 중국여자오픈, 2011년 US여자오픈, 2014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018년 일본여자오픈 이어 5번째로 내셔널 타이틀을 수집했다.

한국 여자오픈에 참가한 고진영. [사진= 기아차 대회 조직위]

고진영은 코로나로 인해 못했던 버킷리스트를 채우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지난 5월24일 끝난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에서 고진영은 '경기 없는' 시간적 여유를 이용, 버킷리스트중 3가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어와 요리, 그동안 타고 싶었던 자전거다. 특히, '자전거는 이참에 좋은 것을 하나 샀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그의 말은 "목표가 있는 선수생활과 책을 통한 지혜 습득이었다. 이로 인해 조금 더 성숙한 골프선수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가대표이자 프로 대선배가 귀여운 후배들에게 건넨 경험에서 나온 말이었다.

이정은6의 플레이 장면. [사진= 기아차 대회 조직위]

박성현은 "작년에 어깨가 안 좋아 고생했다. 하지만 코로나 덕택에 경기를 안한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그는 5월에 열린 국내 KLPGA 개막전 챔피언십에 이정은6, 김세영 등 'LPGA 3인방'과 함께 출전했다. 하지만 공동108위를 한 이후 국내 대회엔 출전하지 않고 있다.

'2019 LPGA 신인왕' 이정은6는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글을 지난 6월2일 LPGA 홈페이지에 실었다. 그리고 평탄한 길 대신 불확실하지만 미래를 택한 자신의 심정 등을 얘기했다. "편안한 길은 아니었지만 모든 길에는 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 난 이제 겨우 24살이지만 이미 오래전에 그런 교훈을 얻었다"며…

숨가쁘게 승부만을 바라보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여유의 시간에 갖은 일이다.

고수는 치열한 승부에서 냉정을 유지하는 방법도 귀띔했다.
"만약 5개 연속버디를 하고 있다면, '일주일 뒤에 현재 대회를 뒤돌아봤을 때 어떨까', 일주일 후에 이 대회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질까'를 생각 하면 지금 상황이 5개 홀 연속 버디든지, 6개 홀 연속 버디든지 떨리거나 그런 느낌은 없는 것 같다. 뒤 돌아봤을 때 '아 재밌었구나' 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그 때 상황을 최대한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

'세계 1위' 고진영의 대답이다.

한국오픈 우승자 유소연, 고진영, 김세영. 이정은6, 김효주 등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리고 힘을 추스러 재개되는 LPGA 대회 준비의 시간을 갖는다.

6월29일 생일을 맞는 유소연은 '코로나로 단체가 모이는 게 힘들어 가족들과 함께 보내겠다'는 생각을, 김세영은 "3주 연속 국내대회에 출전했다. 며칠간 푹 잠만 자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재개'된 KLPGA 투어에서 감을 되찾은 이들이 세계무대에서 트로피와 함께 활짝 웃는 얼굴을 짓는 모습을 보는 날도 멀지 않았다.

김세영도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사진= 기아차 대회 조직위]
김효주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오픈 우승으로 KLPGA 통산 10승을 쌓았다. [사진= 기아차 대회 조직위]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