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 상남면은 20일 자매결연도시인 부산시 망미1동과 함께 상남면의 한 수박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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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창 상남면 주민자치위원장(왼쪽 두번째)이 20일 부산 망미1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상남면의 한 수박농가를 찾아 수박 수확을 도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밀양시]2020.06.20 news2349@newspim.com |
이날 부산시 수영구 망미1동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은 상남면 동산리 허순갑 씨의 수박농가를 방문해 수박 수확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일손 돕기 이후에는 수박, 양파, 감자 등 200여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박경덕 상남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일손을 도와준 망미1동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상남면과 부산시 수영구 망미1동은 작년 3월 자매결연을 한 이후 부산 어방축제와 종남산진달래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때 방문,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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