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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오지현 "골프 선수의 외모 논란은 요?"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4:25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14:25

KLPGA 한국여자오픈 둘쨋날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92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둘쨋날 유소연(30·메디힐)과 오지현(24·KB금융그룹)이 골프 선수의 외모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라운드를 마친후 인터뷰 하는 유소연. [사진= 기아차 조직위]
질문에 답하는 오지현. [사진= 기아차 조직위]

최근 코로나19 이후 지난 달부터 KLPGA가 재개된 이후 골프 대회를 할 때 마다 미모의 선수들에 대한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대회도 예외는 아니다.

여자 골프 선수들의 플레이 모습은 경기장 카메라를 통해 생생히 중계된다. 하지만 여과없이 보이는 부분 중 어느 한 곳이 도드라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먼저 유소연은 외모 논란에 대해 실력론을 피력했다.
그는 "외모를 우선시 하는 것은 남자도 마찬가지다. 피해 갈수 없다. 하지만 외모보다는 실력이다. 물론 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다만 골프 선수라는 점을 인지하고 바라보았으면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오지현은 "(외모논란은) 골프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거다. 프로 선수이다 보니 우리도 포함된다. 자기 자신을 가꾸는 것도 프로다.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고 했다.

'피할수 없는 부분을 받아들이는 것도 프로 선수'라는 담담한 반응이다.

유소연은 이날 버디 6개와 함께 보기 1개를 해 5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1위(오후 2시20분 현재)를 질주했다.

이날 6타를 줄인 오지현은 유소연을 1타차로 추격했고 고진영은 이븐파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해림과 함께 공동3위에 자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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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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