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천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 'EZSpeed COVID-19 IgG/IgM'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천랩은 최근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과 함께 출시한 진단키트 자체 브랜드 'EZSpeed'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기기(CE-IVD) 인증을 받고 수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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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천랩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EZSpeed COVID-19 IgG/IgM'. [사진=천랩] 2020.06.19 allzero@newspim.com |
천랩의 항체진단키트는 현장진단(POCT)용이다. 피 한 방울을 키트에 떨어뜨리면 10분 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면 항체는 약 1주일 후 생긴다. 항체가 생기기 이전에는 키트를 사용해 검사하더라도 감염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어렵지만, 형성 이후에는 완치자를 확인하거나 백신 개발 후 처방 대상자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천랩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정밀 분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출시에 대한 시장 요구에 따라 항체 진단키트를 우선 출시했다"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유전체 정밀 진단 서비스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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