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에 마스크 생산공장이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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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도담 창립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고성군] 2020.06.18 lkk02@newspim.com |
고성군은 18일 우산리 소재 마스크 생산공장 ㈜케이엠도담이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등 50여명을 초청해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케이엠도담은 고성군과 지난 5월 13일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1개월여 만에 공장을 준공했다. 10개의 마스크 생산라인을 갖추고 40여명의 인력을 채용해 일일 마스크생산량 50만 장 규모로 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과 판매는 식약처의 승인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루어질 계획이며 향후 최대 50개의 마스크 생산라인을 증설해 60~70명 정도의 인력을 추가 채용 할 예정이다.
김경령 케이엠도담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마스크를 생산해 코로나19 및 미세먼지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용 마스크(KF94) 마스크 3만 장을 고성군에 기부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마스크 공급부족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활동과 지역인력 채용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고성군민을 위한 마스크 생산에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