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6.18 chk@newspim.com |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이호철 두산(중국) 총재가 중국한국상회 제27대 회장에 선임됐다.
중국한국상회는 18일 베이징 차오양구 신윈난크라운호텔에서 정기총회을 열어 이호철 두산 중국 총재를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중국한국상회 이호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 다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모닝 포럼 등 오프라인 세미나를 일시 중단한데 대응해 기업실무 화상 아카데미, 온라인 정책 이슈 화상 세미나, 신 경영 트렌드 화상 포럼 등 회원 대상 온라인 비대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이호철 신임 회장은 1989년 두산에 입사, 두산 인프라코어 중국법인 CFO, 두산 전략기획본부 전무, 두산 인프라코어 CFO를 거쳐 2015년 부터 두산(중국) 총재를 맡고 있다.
중국한국상회는 1993년 중국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로 설립되었으며 중국내 최대 규모 외국계 경제 기구로 2020년 6월 현재 44개 지역 35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 경영 관련 정보제공, 회원교류 활동 지원을 비롯하여 무역, 투자 등 경제협력 촉진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기업 권익신장과 성공경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