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북미서만 1400대 판매..소형 트랙터시장 조기 안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밥캣이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북미시장에서 콤팩트 트랙터를 모두 1400대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판매 목표 3000대를 초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밥캣이 지난해 북미시장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 (제공=두산밥캣) 2020.06.18 syu@newspim.com |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약 17만대 규모에 달한다. 두산밥캣은 오는 2025년까지 점유율 10%,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소형장비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딜러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북미시장에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600여 곳의 탄탄한 영업망과 오랜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10여년 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최근 북미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 성능과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 두산밥캣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콤팩트 트랙터와 기존 제품의 판매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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