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후 21명 선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0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1989년 시작,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136명이 수상했다. 시상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총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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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은 기부·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시민 또는 단체다.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과 등록된 민간단체로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류 제출은 온라인(전자메일) 또는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감사담당관의 확인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0월 예정이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을 위한 배려와 희생으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천사들이 많이 있다. 그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 격려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수상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