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지난 4월 美 FDA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유유제약이 SD바이오센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
유유제약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SD바이오센서 본사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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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유유제약과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공급 계약 체결식 (왼쪽부터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사장). [사진=유유제약] 2020.06.18 allzero@newspim.com |
SD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도 520만 달러(약 63억 원)에 해당하는 30만 키트를 납품했다. 국내에서도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유제약이 공급받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델명은 '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이며 코와 혀의 인두 부분을 면봉으로 긁어 분비물 샘플을 채취한 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키트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수출을 1순위로 진행하고, 향후 전 세계로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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