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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이어 대전도 방문판매發 감염 확산…생활이용시설도 감염주의보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4:59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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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총 176명...대전서도 11명 추가 확진
생활이용시설 관련 확진자도 60명 넘어...방역수칙 준수 당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서울 관악구의 리치웨이뿐만 아니라 대전지역에서도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리치웨이 관련해 격리 중이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이에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으로 늘었고, 이 중 리치웨이에서 파생된 추가 확진자는 총 135명이다.

대전시에서도 방문판매와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문판매업체 방문자는 4명, 접촉자는 7명으로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대책본부는 무료공연 등을 미끼로 고령층을 유인해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는 다수가 밀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은경 방역대책본부장은 "방문판매시설은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해 노래, 음식 섭취로 인한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며 "고령층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5월 말 이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이후 요양원 등 생활시설과 데이케어센터 등 이용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60명이 넘었다.

방대본의 조사 결과 종사자를 통해 코로나19가 유입된 뒤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고 휠체어 등의 공용물품에서 검체가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있었다.

정은경 본부장은 "고령층이 이용하는 생활시설과 이용시설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 시설 관리자들은 주의사항을 지켜달라"며 "시설 관리자의 경우 휠체어 등 공용물품과 손잡이, 문고리 등의 표면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 영국서 효과 있다는 덱사메타손..."코로나 치료제보다 염증 완화제"

방역대책본부는 영국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는 덱사메타손의 국내 도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제라기보다는 염증 반응을 낮추는 스테로이드 치료제인 만큼 부작용도 있을 것이라는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한 것이다.

정 본부장은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있다"며 "의학전문가들은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면역을 떨어뜨려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치료제보다는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약으로 보고 있다"며 "보조 치료제로 보고 있으며 약의 사용에 대해서는 임상전문가들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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