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어컨 업계 최단기간
최대 용량 7평형(22㎡)·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등 특징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캐리어에어컨은 자사의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출시 이후 업계 최단기간 1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캐리어에어컨이 지난달 13일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지 25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역대 에어컨 업계에서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캐리어 에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제품 이미지[사진=캐리어에어컨] 2020.06.17 iamkym@newspim.com |
케리어에어컨은 지난달 첫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이후 이달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한 '캐리어 에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을 추가로 선보였다.
캐리어 에코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 온도에 따른 냉방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차단해 소비자의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도 업계 창문형 에어컨 중 최대용량인 22㎡로 약 7평형의 방까지 냉방이 가능하다.
또 열교환기가 습기를 제거해 악취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셀프 클리닝' 기능이 적용됐다. 리모컨 센서로 실내 온도가 파악되는 '팔로우미(Follow Me)' 기술도 적용돼 더 정확한 냉방 설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조용 운전 모드 ▲8단계 바람세기 ▲와이드 바람 날개 등이 적용됐다.
설치와 운반이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창문만 있으면 설치 기사의 도움 없이도 아이방, 옷방, 공부방 등 에어컨이 필요한 장소 어느 곳이나 소비자가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분리형 에어필터를 적용해 물 세척이 용이하며 위생적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최근 1~2인 소형 가구가 늘면서 누구나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인 창문형 에어컨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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