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상대학교병원은 한국연구재단 '2020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에 총 20명의 의료진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병원 전경 [사진=경상대병원] 2020.06.16 lkk02@newspim.com |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 창원경상대병원 병리과 송대현 교수 등 총 20명이 지원받는 연구비는 향후 3~5년간 총 38억7000여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약 140% 증가했다.
이공학 개인기초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국가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연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국가연구사업에 경상대병원 의료진이 대거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의생명연구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의생명연구원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설명회 및 계획서 작성 안내 워크샵을 개최하고 과제제출 전 연구계획서를 검토해 피드백을 제공 하는 등 연구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철호 병원장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병원중심의 기초 및 중개연구를 확장,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립대병원의 역할 중 하나인 연구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