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0한복문화 활성화 사업 한복문화주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
지난해 실크 패션쇼 한 장면 [사진=진주시] 2020.06.16 lkk02@newspim.com |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리고 있으며 전통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진주시는 진주성을 배경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유명 역사 강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투어, 실크 한복 패션 경연대회, 한복사진 공모전 등 차별화된 실크를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실크한복의 80%를 생산하는 세계 5대 실크명산지로서 진주시가 문화와 지역산업이 함께 공유하는 도시로 거듭나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