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오후 포스코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복구계획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화재 발생 시 불보다 유독가스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데 다행히 포스코에서는 화재대응 교육이 잘 돼 있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화재예방 대응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발생 위험 시설에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6.15 nulcheon@newspim.com |
포스코 이주역 상무는 "소방본부의 대대적인 인력, 장비 동원과 신속한 대처로 피해가 최소화됐다"며 소방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 13일 포스코 포항제철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7분 만에 장비 44대 인력 549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인명피해 없이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내부 700㎡와 생산설비 등 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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