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조영진 제1부시장 주재로 30억원 이상 대형 시설비 사업에 대해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집행방안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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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왼쪽 네 번째)이 15일 시청에서 열린 30억원 이상 대행 시설비 사업 집행상황 점검 및 집행방안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6.15 news2349@newspim.com |
시는 청사건립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규모 사업의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집행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강구해 최대한 상반기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해 집행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을 지속 관리하는 한편, 선결제·선구매를 통한 소비부문 집행을 최대한 확대한다. 당겨집행 가능한 예산은 최대한 앞당겨 집행하는 등 집행 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시설비 사업 예산에 대해 △조기 발주 △긴급 입찰 △선금 확대 집행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적용하고 있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민간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재정의 경기 보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한 집행률 제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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