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지난 13일 저녁 베이징 왕징의 한 슈퍼 매장이 텅텅 빈 모습을 하고 있다.2020.06.15 chk@newspim.com |
베이징 신파디(新發地) 도매시장에서 지난 11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후 신바디 도매시장은 물론 이곳에서 물건을 가져다 파는 시내 대부분 슈퍼 들이 취급 물량을 전부 폐기했다.
중국 베이징 남쪽 4환 인근 신파디(新發地) 농수산 도매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공포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13일 베이징시 북동쪽 차오양구 왕징 신선직품 마트인 상징서문(上京西门) 인근 더펑신선(德凤生鲜) 슈퍼도 일주일내 신파디에서 가져온 물건을 모두 버렸다.
매장 종업원들에게 물어본 결과 이곳 취급 농수산 식료품들은 채소 과일 소 양 돼지고기 생선 등 전품목에 걸쳐 80~90%를 펑타이구 신파디 도매시장에서 떼어 온다며 신파디 코로나 감염 상황이 엄중하다는 통보를 받고 받고 이날 오후 부터 매장내 농축수산 식품 전량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