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올해 5개 산하 공공기관에서 위탁받은 23명의 신규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예정인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 9명, 고양시정연구원 3명, 고양문화재단 2명,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1명, 고양시청소년재단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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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0.06.15. lkh@newspim.com |
원서접수는 이달 29일부터 7월5일까지다. 필기시험은 오는 7월 18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공개채용시험은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 주관으로 블라인드 방식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필기시험을 통합해 실시한다.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통합채용시험과 관련해 기관별(분야별) 응시요건, 시험과목, 세부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내 '고양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개채용(https://goyang.recruiter.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5개 공공기관 총 54명을 모집하는데 1628명이 응시해 평균 30: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무직 신입 7급(행정)은 4명 모집에 764명이 응시해 191: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장 전체를 방역소독하고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을 담은 '코로나19 시험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통합공개채용시험의 공정한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분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시험장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