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부산시 및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명대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 중 스마트해양과 지능정보서비스 연관 산업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ICT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이번 '디지털 트윈 기반 SW/ICT 융합 교육을 통한 조선해양산업 설계 및 운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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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섭 동명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이 학생들과 4차산업혁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2018.12.24. news2349@newspim.com |
오는 12월 31일까지 동명대를 비롯한 부경대, 동아대의 유관학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총 300시간에 걸쳐 관련 집중교육을 무료로 시행한다.
세부 교육은 △아베바마린을 이용한 전문 설계 과정 △Unity3D를 이용한 모델 시뮬레이션 기술 △해양플랜트O&M센터를 통한 시뮬레이션 실습 등이다.
대선조선, 강남조선 등의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13개 협약 기업과 함께 임직원의 멘토링, 현장실습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중에는 잡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이 실습한 전문 설계 지식을 기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해 학생들이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다.
해당 사업단장 동명대 박동우 교수와, 양영준 교수(조선해양공학부)가 강의 등을 주도한다.
정홍섭 총장은 "2019년 부산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이은 연속성 있는 지역 인재 양성 사업 수행으로, 침체된 지역 조선해양산업의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도 선정돼 2021년까지 2년간 연간10억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조선해양공학부,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가 참여해 '자율주행과 디지털 트윈' 인재 양성 키워드로 '율주행 V2V(Vehicle to Vessel)를 위한 디지털트윈기술인재양성'을 본격화한다. V2V디지털트윈전공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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