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9명·경기 50명·인천 20명·강원 3명 등
수도권 개척교회 확진자 7명 추가…총 107명
데이케이센터·대학생선교회 각각 1명씩 추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다단계 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총 164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107명으로 나타났으며,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확인됐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11명 늘어 총 16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164명 중 방문자는 40명이며,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사람은 총 124명이다. 리치웨이 확진자를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서울 89명, 인천 20명, 경기 50명, 충남 2명, 강원 3명 등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13일)보다 7일 늘어나 총 107명이 확진됐다. 교회 관련이 34명, 접촉자가 73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57명, 서울 29명, 경기 21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이용자 1명이 추가확인돼 누적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국 대학생 선교회에서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연아나 뉴스클래스 및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다. 연아나 뉴스클래스 확진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일가족 확진자는 자가격리중이던 접촉자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1만2085명이다. 다단계업체와 교회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5일만에 30명대로 줄었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