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전국 최초로 3개 관로, 3개 공중선 지중화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구역에서 지중화 사업을 착공해 현재 지하굴착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관동 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 테마로 추진 중인 성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사업인 대학로구간 3개 관로와 3개 공중선 지중화공사는 옛 산업은행에서 삼척의료원까지 길이 680m 구간에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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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대학로 지중화사업.[사진=삼척시청] 2020.06.1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지중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기, 통신, 도시가스, 방송케이블, 상수도, 하수도, CCTV 등 지역주민 생활과 밀착된 기반시설을 일괄로 지중화하고 기존의 상하수도 관로 등을 일제 정비한다.
이 사업은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정별 기간을 30% 이상 단축해 오는 8월초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학로 거리에 아트 조형물과 경관 수로 설치, 화강석 보도블록 등을 시공하고 야간에는 통행과 안전을 고려한 경관디자인 가로등을 설치해 명품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어울림센터와 주민어울림 플랫폼, 청년스타트업, 문화예술전시공간, 읍성 테마 보행로, 대학로 가로환경개선 및 정비, 대학로 문화공원 특화 및 지하주차장 진출입로 조성, 스마트형 주차타워, 당저지구 행복주택, 대학로 제2주차장 조성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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