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요양보호사 중 1명·서비스대상자 2명 확진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 관양1동 소재 나눔재가센터(방문요양서비스)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2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65세 여성 A(47번 확진자) 씨, 61세 남성 B(48번 확진자) 씨, 64세 여성 C(49번 확진자)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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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2020.06.10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동안구 관양2동에 거주하며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45번 나눔재가센터장 D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A씨의 남편이다.
D씨가 재가센터 서비스 대상자인 A씨와 B씨의 가정을 방문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B씨의 추가 동거 가족은 없으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C씨는 D씨가 센터장을 맡은 나눔재가센터 요양보호사로, A·B씨를 돌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씨의 동거 가족은 2명으로, 오전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나눔재가센터에 등록된 요양보호사 18명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모두 검사를 실시했고, 그 중 12일 1명(C씨)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센터는 현재 방문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안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