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51곳·인천 부평구 153곳·인천 계양구 89곳 등교 재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중지된 경기 부천, 인천 학교 490여곳이 등교 수업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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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최상수 기자 =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원이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0.05.29 kilroy023@newspim.com |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중지했던 등교 수업을 이날부터 재개했다.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날(512곳)보다 496곳이 줄어든 16곳으로 나타났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등교 수업 중지 학교는 부천 학교 251곳, 인천 부평구 학교 153곳, 인천 계양구 학교 89곳 등 총 493곳이다. 이들 학교는 지난달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고3을 제외한 다른 학년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지역 확산 우려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서울과 경남 양산에 각각 3곳, 인천 미추홀구와 경북 영천에 각각 2곳으로 집계됐다. 또 경북 경산과 부산에서 각각 1곳 등 총 16곳이다.
한편 등교 수업 이후 학생 확진자는 고등학생 6명,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각각 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인천 3명, 대구 2명, 부산 1명, 경기 1명이다.
교직원은 인천, 경북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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