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직원 근무한 해당층 폐쇄 후 방역...접촉 가능성 근무자 귀가조치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의 SSG닷컴은 11일 본사 직원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에 입주해 있는 건물 일부를 폐쇄했다.
SSG닷컴에 따르면 해당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올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전경. [사진=센트롤폴리스 홈페이지 캡처] 2020.06.11 nrd8120@newspim.com |
해당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SSG닷컴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 해당 직원이 근무한 사무실이 있는 해당 층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직원과 같은 층을 쓰거나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근무자들은 전원 귀가 조치했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건물 폐쇄 해제, 전 직원 재택근무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한 해당 층에 대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같은 층을 쓰거나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근무자들은 전원 귀가 조치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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