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11일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43분쯤 4호선 상계역 인근에서 기지로 돌아가려던 열차와 상계역에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가던 하행선 차량이 앞뒤로 추돌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파 강남대성학원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추세인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환승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06.10 yooksa@newspim.com |
공사는 사고 후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고로 상계역에서 하행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여명이 차에서 내렸다. 인명 피해 및 부상자는 없었다.
현재 4호선은 노원~당고개 구간은 운행 중단, 나머지 구간(오이도~노원)은 노원역까지 운행 후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하나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을 정상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행 중단 구간을 이용할 고객은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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