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 촉석루와 영남포정사 문루가 11일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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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국보 시절 진주촉석루 모습 [사진=진주시] 2020.06.11 lkk02@newspim.com |
촉석루는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666호, 영남포정사 문루는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667호로 고시되면서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던 것은 해제 되었다.
촉석루는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국보 제276호로 지정되어 있었고 전쟁 때 불탄 것을 진주시민들이 성금으로 옛 모습을 되찾았지만 문화재 자료로 지정돼 왔다.
시는 국보였던 촉석루의 명성을 되찾고자 진주성도 및 1901년 일본인 고토 분지로가 촬영한 사진 등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촉석루 부속건물인 '함옥헌'도 복원하고자 검토 중이다.
시는 진주성 내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가 문화재로 승격시키기 위해 문화재 승격 용역을 발주하는 등 유적지 명성에 걸맞게 문화재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