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제2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정헌율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을 이어가면서 시정현안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정질문에는 김용균·최종오·강경숙·박철원·김태열·한동연·김수연·임형택 의원이 지역 주요 현안과 직결된 질의에 나섰다.
김용균 시의원이 정헌율 익산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펼치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06.10 gkje725@newspim.com |
김용균 의원은 △평화육교재가설 사업 △목천동 원주아파트와 우석장례식장 간 도로개설사업 △남부시장 주차장 부지활용 방안 △하이트 진로공장 주변 고도제한지역 해제 관련 등 평화·목천·인화·마동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관계부서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최종오 의원은 오산역과 상아마을 병목구간 도로확포장 공사가 예산확보에도 불구하고 토지매입 지연 등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민 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모현동 이편한세상아파트 인도개설공사가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강경숙 의원은 신동·대학로, 남중동·북부시장 지역의 극심한 주차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고, 금마·왕궁 지역 등의 익산시 대표 유적지 및 관광지의 활성화 방안 및 '문화재 야행'을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원 의원은 원광여고와 모현동 주민센터 사이의 주민 보행 불편문제, 서부역사와 이편한세상아파트 사이의 극심한 주정차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송학동지역 도시기반시설 마련이 시급함을 내세웠다.
반복적인 민원과 특혜 시비로 문제되고 있는 익산시 음식물쓰레기처리장의 공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태열 의원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공사가 중단되면서 소송 등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향후 대책 마련과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악취민원으로 농배수로 개선산업을 위한 예산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목적과 다르게 사용됨을 지적하며 농배수로 관련 예산의 정확한 집행을 요구했다.
한동연 의원은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어양동 어곳~부평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주문하고 반려동물공원 건립의 필요성과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성 검토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촉구했다.
김수연 의원은 최근 교통신호 체계 등이 반영되지 않은 버스 노선 시간표, 버스 운전기사들의 부족한 복지제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올바른 대중교통 정책 마련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새롭게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임형택 의원은 익산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대행·위탁업체의 원가산정, 비용집행 문제, 계약내용 변경 시 시의회와 사전협의 필요 등 익산시 공공 폐기물 처리사업의 명확한 추진을 관계부서에 요구하고 황등호~원광대~미륵사지 탑천 수변공간 조성 및 역사유적활성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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